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9일 송산동 어촌계와 노인회 등을 방문해 "제주 주변 어장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전국 어족자원의 70%가 산란 하고, 어린 물고기가 서식하는 제주 연안 보호를 위한 특별한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며 "조업금지구역의 실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농림식품부가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강 후보는 "연안 바다는 도내 채낚기 어선들의 당일 조업구역으로, 먼 바다에서 조업해야 할 대형어선이 몰려드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며 "제주도 주변해역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다른 지역 어선의 조업을 금지하는 구역을 확대하고, 제주 어민들이 어업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기존 6해리의 조업구역을 10해리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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