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도당 10일 성명 발표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10일 "지역구 후보는 야권단일후보에게, 정당투표는 통합진보당에게 힘을 실어주길 호소한다"며 "통합진보당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제주 출신 국회의원 5인 시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4·11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총선은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의 부패와 오만을 심판하는 장이자 진보정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출로 새로운 정치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2004년 총선에 이어 제주출신 진보정당 국회의원 탄생을 제주도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달라"며 "제주출신 국회의원 5인 시대를 열어서 1%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 각종 현안들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강정 해군기지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FTA 폐기 등 통합진보당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달라"며 "야권연대에 힘을 실어줘 올 연말 반드시 진보적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길 거듭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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