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고동수 후보는 10일 오전 제주시 신광로터리에서 108배 참회인사를 시작으로 게릴라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고 후보는 “최근 여론에서 공약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상승 바람을 타고 있다”며 “새로운 제주의 희망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2030년 제주도 인구 80만명, 1인당 GRDP 3만5000달러의 복지제주 구현을 목표로 5대 전략 55개 공약을 발표했다”며 “무소속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하면서 미래지향적 내용의 정책과 공약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몇 번이나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새로운 사람이 도민과 함께 희망의 새 제주를 열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도민과 함께 깨끗한 정치로 제주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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