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전우홍 후보는 10일 마지막 선거운동으로 제주시 구도심권 민생탐방과 함께 집중유세를 통해 끝까지 표심을 공략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옛 세무서 사거리에서 해군기지 반대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로, 동문로, 철성로 주변 상가를 돌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전 후보는 상인 등을 만나 "노동자와 농민들만큼이나 삶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영세상인들"이라며 "반드시 영세상인들이 편하게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경제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전 후보는 이날 저녁 제주시청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갖고 "서민들이 정치의 주인이 돼야만 '서민을 위한 정치' 이뤄질 수 있다"며 "도민들의 소중한 한표를 부탁드리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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