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출구조사 2위에 7.7% 앞서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김재윤 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선 긴장된 모습에서 안도의 한숨과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김재윤 후보가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40.2%의 지지율을 얻으며 2위 강지용 후보(새누리당)를 7.7% 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서로를 껴안으며 노고를 위로하는가 하면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또 김 후보는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과 30여분 동안 일일이 악수와 포옹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김 후보는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면서도 “개표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지지자들과 함께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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