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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정치 19대 총선(2012)
"3선 의원에 걸맞는 힘 있는 국회의원 돼라"<당선자에 대한 각계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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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1 (수) 23:11:13 | 승인 2012-04-11 (수) 23:11:13

   
 
  ▲ 4.11총선이 치러진 11일 제주국제공항대합실에서 관광객들이 TV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김대생 기자  
 
시장개방 대응·경제 활성화 정책 공약 반드시 이행
도민 화합·소통으로 제주지역 발전 일익 담당 주문

제19대 총선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3선에 성공했다.유권자들은 선거운동기간에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미FTA 대책 수립을 포함한 지역현안 해결 등의 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선자들에게 당부했다.도민들은 우선 시장개방화에 따른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1차 산업 분야

한영조 제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52)은 "당선자들은 한·미, 한·중FTA 협상과 신공항 건설, 제주해군기지 문제 등 현안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또 1·3차 산업에 편중된 제주의 산업구조를 경쟁력 있는 고도의 산업구조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물과 풍력자원 등을 공공재로 성장시키는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백연 제주시어촌계장협의회장(51)은 "국회의원은 한 국가의 헌법기관인 만큼 소신있는 정책으로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의 이익을 균형있게 바라보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한·중 FTA로 인한 1차산업 종사자들의 절망감을 비롯, 잠수어업인의 복지확충과 불리한 어업협정 등으로 시름하는 어선 어업인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홍숙 제주열대과수 연구회 회장(60·남원읍 위미리)도 "시장개방화 등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FTA가 발효, 한라봉 가격 인하 등 제주 1차 산업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제주 농업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해 농업인 육성과 보호, 농업 전문화, FTA 대응방안 마련 등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광·경제 분야

한영선 대한건설협회제주특별자치도회장(64)은 "제주건설업은 섬이라는 특수성과 도외 대형건설업체의 시장 점유율 확대 등으로 갈수록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도내 3대 기간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도내에서 발주되는 대형공사에 지역건설업체가 의무적으로 참여되도록 하는 제도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경희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55)은 "도민들에게 약속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약실천을 진정성을 가지고 지켜 나가기를 바란다. 모든 도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줬으면 좋겠다"며 "도민의 소리를 먼저 듣고 희망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길 바라며, 제주산업의 근간인 제주관광의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과 실현에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석훈 제주특별자치도청 관광정책과 주무관(49)은 "제주지역 경제 발전에 근간이 되는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당선자들은 국회에서 중앙절충을 통해 제주 지원 예산을 확대되도록 적극 나서야 하며 한·미 FTA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도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정혜 지역협력실장(39)도 "다음은 제주이전기업으로서 제주와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제주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여 제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제주의 자연환경 보전과 더불어 교육, 문화, 교통 등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한 법률 및 정책적 뒷받침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성·청소년 분야

주부 김영순씨(34·외도1동)는 "선거운동 기간 서민을 섬기겠다던 자세를 잊지 말고 공약 역시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특히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높게 오른 물가는 꼭 잡아 달라. 제주 특성상 직장맘이 많은데 국공립 유치원, 종일반 유치원 확대 등 애를 마음 놓고 키우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제주대학교 총대의원회 의장(24)은 "대학생의 가장 큰 고민인 도내 취업난 해결을 위한 대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며 "또 청소년들이 끼와 재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을 마련해 공간이 없어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책 수립시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 목소리를 담아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문화·복지 분야

이영운 전도고등학교장 자율장학연구회장(61·제주외국어고 교장)은 "1차 산업 사양화와 생존형 기초 산업의 부재로 제주가 희망을 걸 수 있는 부분은 '교육'밖에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제주의 성장 발전을 위한 교육비전과 청사진을 기대했지만 어떤 공약에서도 이에 대한 고민을 확인할 수 없었다. 제주 미래를 위해 진정한 지역 인재 배출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경훈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장(50)은 "문화가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은 하면서 단 한 번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진지한 고민이 없었다"며 "'변방'으로 치부되는 제주는 지역성은 물론 전통 민속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고유성과 특수성이 복합된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왔다. 중앙 집중형의 정책 대폭 수정과 함께 제주를 살게 할 문화 정책 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헌 ㈔제주장애인연맹(제주DPI) 기획홍보팀장(40)은 "지난 2008년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돼 장애인인권 보장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실효적 이행을 위한 법적근거가 미약해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다"며 "장애인인권센터 등의 설립을 통한 인권보장은 물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기회균등의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민일보 도민기자인 오영삼씨(46)도 "제주도민은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온 만큼 선거로 인해 빚어진 오해와 갈등, 불신을 해소하고 도민화합과 소통에 주력해야 한다"며 "당선 후에도 도민을 최우선하는 마음가짐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말고 끊임없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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