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99% 당선 확정...민주통합당 석권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강창일·김우남·김재윤 후보가 3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시갑 선거구 강창일 후보는 11일 오후 개표율 99.03%를 보인 가운데 43.36%의 득표율 기록, 당선을 확정지었다.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는 39.21%의 득표율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고, 무소속 장동훈 후보는 13.80%, 무소속 고동수 후보는 3.60%로 집계됐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99.96%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우남 후보가 69.8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 당선됐다.

뒤를 이어 자유선진당 강정희 후보 17.92%, 진보신당 전우홍 후보 12.17%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99.95%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재윤 후보가 37.1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무소속 문대림 후보는 31.65%,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31.24%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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