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제주도당 12일 논평 발표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12일 "더욱 분발해 진보적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4·11총선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며 "통합진보당은 민주통합당과 더불어 전국적 차원의 야권연대를 이뤄 이명박·새누리당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주창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원내교섭단체 진출과 제주 출신 국회의원 5인 시대 개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미치지 못했으나 12.40%의 지지를 보내준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대정읍 허창옥 후보를 당선시켜준 대정읍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면서 보다 더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에 다가서고자 노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며 "더욱 분발해 올 연말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는 초석을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