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남중부 L웰터급 '금'

아라중 김재윤(3년)이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송승천)에 따르면 김재윤은 지난 21일 강원도 영월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39회 한국 중·고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중부 라이트 웰터급 결승전에서 신동훈(전남체중)과 격돌, 연장 접전 끝에 써든 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김재윤은 8강전에서 유지훈(서울체중)을 4-0, 준결승전에서 조현민(신암중)을 6-4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지난 2월 제주에서 열린 제7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전국대회 정상에 2차례나 오르며 5월 예정된 전국소년체전 메달전망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아라중은 지난 19일 임성민이 라이트급 동메달을 딴 것을 포함해 금 1개, 동 1개로 단체 종합 3위에 올랐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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