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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장거리 육상 발전에 기여
기대주 10명 선수부 출사표 던져
강승남 기자
입력 2012-04-24 (화) 18:11:34 | 승인 2012-04-24 (화) 18:11:34 | 최종수정 2012-04-24 (화) 18:12:53

   
 
  ▲ 29일 오전 9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하는 2012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수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수부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 장거리 육상 기대주들이 2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강승남 기자  
 
남중부 김장용 2연패 여부 관심
소년체전 대비 실전경험에 도움

[2012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 D-4] 2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육상트랙. 오늘도 어김없이 오후 5시가 되면 그들은 이곳으로 모인다.

29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을 출발하는 2012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선수부에 출사표를 던진 10명의 선수들은 레이스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맨다.

제주 장거리 육상의 기대주인 이들은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기록 단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일반인들의 건전한 달리기 문화 저변확대 뿐만 아니라 도내 엘리츠 육상 발전에서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장거리 육상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제주에서 선수들이 맘껏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올해는 남중부(5㎞)는 7명이 참가하고, 여중부에는 2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여초부도 홍윤아(하귀초)가 단독 출전,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남중부 레이스 결과. 제주제일중에서 4명, 제주중에서 3명이 출전하는 남중부에선 김장용(제주제일중)이 2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김장용은 지난해 전국 꿈나무 선수 육상대회 1500m 3위에 오르며 제주 장거리 육상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 김장용의 학교 1년 선배인 양운호도 강력한 우승후보이며, 박민호(제주중)도 다크호스로 지목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초부 우승을 차지한 김도아(신성여중)가 여중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양순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육상지도자는 "매년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선수들의 지구력 향상과 실전 경험을 쌓는데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5월 전국소년체전을 대비해 선수들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12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 선수부 참가 명단.

△제주제일중=양운호 부성종 양혁재 김장용 △제주중=박민호 부결연 김재용 △신성여중=김도아 강다은 △하귀초=홍윤아.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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