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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꾸준한 인구 유입, 약동하는 외도동신제주 배후지역 문화·관광자원 풍부 시너지 효과…발전가능성 무한
윤정웅 기자
입력 2012-04-25 (수) 10:02:41 | 승인 2012-04-25 (수) 10:07:21 | 최종수정 2012-04-25 (수) 10:05:01

   
 
  ▲ 외도동 일대를 흐르며 바다로 유입되는 월대천. 옛날에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맑은 물가에 비친 달 그림자를 구경하며 즐기던 누대(樓臺)라 하여‘월대(月臺)’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곳에는 수령이 250~500년이 넘는 팽나무와 소나무가 하천을 따라 자리하고 있어 매우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제주시 외도동이 도농 복합주거지역으로 약동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제주시 도심과 서부 농촌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소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농어촌이 어우러진 외도동이 젊은층의 지속적인 인구유입 등에 힘입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은데다 맑은 물이 샘솟는 하천, 바닷길을 산책할 수 있는 해안 등이 어우러지면서 제주시의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교외 전원 거주지로서 주목받고 있어 제주시 어느 지역보다 빠르고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외도동은 이호동과 노형동, 남쪽은 해안동, 서쪽은 애월읍, 북쪽으로는 바다와 각각 접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약 100m 이하의 낮은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다.

동쪽으로부터 이호동과 경계를 이루는 원장천, 도근천, 외도천이 한라산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북쪽의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조선 시대 제주목 중면 소속의 마을이었는데, 1914년에 외도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됐다 1955년 제주읍이 시로 승격될 때 제주시에 편입되면서 외도1동과 외도2동으로 분리되었다. 이후 1962년에는 외도동으로 통합되면서 외도1동·외도2동·내도동을 법정동으로 두었고, 1978년에는 도평동이 추가되어 4개 법정동을 관할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본래 외도동에는 도그내마을, 우렝이마을, 수정마을, 월대마을, 연대마을, 벵듸마을, 신산마을 등 여러 개의 자연 마을이 있었고, 아직도 명칭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연혁을 갖고 있는 외도동은 수정사지와 고인돌, 역암층 등이 잘 보존된 향토문화 유적지가 많이 분포돼 있는데다 월대천, 내도 알작지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올레 17코스의 주요 구간이기도 하다.

외도동은 이처럼 꾸준한 인구증가와 다수의 문화·관광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내 다른 읍면동에 비해 신제주 배후지역으로서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발전 전략과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가장 먼저 외도천 생태복원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은어·숭어·참게 등이 되살아나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켜 생태공원·체험학습장·생태탐방로 등으로 이용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현안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내도 해안도로 개설 및 취락밀집지역 정비, 애조로 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이다.

현재 해안도로는 외도동과 이호동 경계인 원장천까지만 개설돼 있어 해안도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내도마을은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그런가하면 젊은 층의 인구유입으로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도서관과 체육시설 등의 확충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윤정웅 기자  jejua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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