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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도 안 무섭다"
제주 여고생 검객 허윤영
강승남 기자
입력 2012-05-01 (화) 16:18:57 | 승인 2012-05-01 (화) 16:18:57 | 최종수정 2012-05-01 (화) 16:19:59

   
 
  ▲ 허윤영  
 
충무공 탄신기념 시도대항 검도대회
대학·일반부 선수 제압하며 준우승

제주 여고생 검객 허윤영(제주고 2)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잇따라 제압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회장 고점유)에 따르면 허윤영은 지난달 29일 충남 순천향대체육관에서 열린 '이충무공 탄신기념 제47회 전국 시도대항 검도대회'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부와 일반부 최강자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허윤영은 최대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머리치기 공격을 적절히 사용하며 '언니'들을 제압했다. 특히 허윤영은 결승전에 진출할 때까지 단 한차례의 공격도 상대에 허용하지 않는 등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허윤영은 1회전에서 전 국가대표 최수연(인천)을 2-0으로, 2회전에서는 황윤미(서울)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허윤영은 16강부터는 국가대표가 포함된 용인대 트리오를 모두 물리쳤다. 16강전에서 차민지(용인대)를 2-0으로, 8강에서는 이지해(용인대)를 1-0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국가대표인 김승희(용인대)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1-0으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허윤영은 계속된 경기로 인한 체력적 부담을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결승 상대는 전 국가대표 홍가비(한양대).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머리공격을 허용하며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허윤영은 올해 4월 전남 고흥에서 열린 제54회 춘계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여자부 검도의 기대주다.

허윤영은 "국가대표 등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과 겨뤄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해서 꼭 국가대표와 국제심판의 꿈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훈 제주고 감독은 "매사에 긍정적이며 인성과 학업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 검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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