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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선충병 발병…청정지역 가능한가현재 애월·조천읍 6그루 감염목 확인…5그루 의심목도
제주시 동·서부 등 확산 추세…올해 완전방제 물거품
김용현 기자
입력 2012-05-09 (수) 16:56:10 | 승인 2012-05-09 (수) 16:58:11 | 최종수정 2012-06-03 (수) 23:46:10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이 확산되고 있지만 제주지역은 매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제주도는 2014년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올해도 감염목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목표달성이 힘든 상황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2월 제주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6그루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애월읍과 조천읍 각각 3그루씩으로 면적으로는 1㏊다.

올해 4월에도 애월읍 3그루, 오라동 1그루, 봉개동 1그루 등 5그루의 감염의심목(면적 0.5㏊)이 발견돼 현재 정밀분석중이다.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제주시 동부와 서부, 도심권 전역에서 발생한 가운데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이 5~8월 왕성해지면서 앞으로 감염목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시 동래구에서 처음 발생한 후 2000년대 중반까지 제주를 비롯한 전국으로 67개 시·군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 후 전국적으로 방역이 강화되면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완전방제후 2년동안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최초발생지인 부산시 동래구를 비롯해 지난해까지 24개 시·군·구로 늘고 있다.

그러나 제주지역은 매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되는 등 완전방제가 요원하다.

제주지역은 2004년 19그루를 시작으로, 2005년 44그루, 2006년 52그루, 2007년 28그루, 2008년 16그루, 2009년 15그루, 2010년 15그루, 지난해 13그루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은 59.9㏊으로 전체 소나무림 1만6284㏊의 0.3%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까지 완전방제한 후 2014년께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선정을 목표로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지만 또 다시 감염목이 발견,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달중순부터 제주산림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예찰을 실시하고, 감염목 발견지역에 대한 훈증처리도 실시해 확산을 막고 있다"며 "하반기에라도 감염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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