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14~17일 접수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홍성보)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역사기행은 오는 19일 조천읍 일대 문화유적에서 초등학생(4~6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맞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출발해 '북촌리 선사주거지유적'을 탐방하고 조천리 '연북정'과 '비석거리'로 이동, 조선시대 행정제도와 전통건축에서 누(樓)와 정(亭)의 차이점에 대해 공부한다.

또 '함덕리 동지애도비'에서는 일제강점기 제주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양상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선흘리 마을성담'에서 제주 4·3의 실체를 체험하는 등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참가신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전화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710-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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