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우승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32·한국마사회)가 런던행에 성큼 다가섰다.

최민호는 14일 경남 창원 문성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66kg급 결승에서 조준호(24·한국마사회)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호는 국가대표 선발점수에서 66점을 얻었다. 70점을 얻은 조준호보다 4점이 적다.

그러나 최종 국가대표 선발은 강화위원회 10점, 코칭스태프 10점 등 총 20점을 더해 결정된다.

현재로서는 국제 경험이 많고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한 최민호가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유도회는 15일 런던올림픽 최종 출전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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