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께 구좌읍 김녕리 방파제 북동쪽 4㎞ 해상에서 돌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조업하던 어민이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길이 1.75m, 둘레 80㎝ 정도의 남방돌고래로, 발견 당시 사체 상태로 보아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포획이나 혼획 여부가 발견되지 않아 돌고래 사체를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했으며, 구좌읍사무소는 돌고래를 아열대수산연구원에 연구용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