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도지사배 7월 27~29일 개최
1~15일까지 참가접수…바다수영도

전국 장애인 수영선수들의 경연장인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7월 27일~29일 제주한라수영장과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부터 제주도지사배로 승격한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인수영연맹에서 인정하는 공인기록  경기대회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 대표 및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장애인 수영선수들이 대거 참가, 우수 선수 발굴은 물론 장애인 수영 저변확대와 사회통합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1~15일 오후 6시까지며, 대한장애인수영연맹에 등록된 선수로 제한된다.

대회는 27일 감독자 회의에 이어 28일 김녕해수욕장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어울림 바다수영대회'가 개최된다. 또 29일에는 한라수영장에서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는 지적장애·시각장애·청각장애·절단장애 및 기타장애로 구분해 진행한다.

각 부 1~3위, 최우수 단체, 최우수 선수·신인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 관계자는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제주가 장애인스포츠의 중심으로서의 인지도를 확립, 제주지역 스포츠산업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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