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 PAN '제주씨네클럽' 6월5일 무료영화감상 및 씨네토크

지난해 2회에 걸쳐 '제주프랑스영화제'를 개최한 문화기획 PAN(대표 고영림)이 6월5일 2012년 세 번째 '제주씨네클럽'을 연다.

프랑스문화원(원장 다니엘 올리비에)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민들에게 프랑스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달에 한 번, 첫 번째 화요일에 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제주씨네클럽'은 프랑스 영화를 감상한 후 영화전문가와 함께 프랑스 영화만이 아니라 프랑스 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 '씨네토크'도 제공한다.

6월 행사를 위해 선정된 영화는 '아멜리에(원제 '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다.

'델리카트슨 사람들'과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로 잘 알려진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이 영화는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수줍음 많은 아가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1년 카를로비바리영화제 등 유럽의 4개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에서 외국영화 부문 후보에 오른바 있다. 문의=(070)7010-5367·010-3745-5367. <변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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