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 실시
9일 6개 대학 공동입시설명회 등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7868명·졸업생(검정출신 포함) 241명 등 8109명이 응시한 가운데 7일 도내 30개 고등학교와 2개 특수학교(제주영지학교·서귀포온성학교), 대성학원(졸업생·검정고시출신) 등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수험 대비방법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이번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 출제방향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한 문항을 70% 정도 출제해 각 영역별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됐다.

수능 모의평가는 오는 9월6일 한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서울 지역 6개 대학 입학협의회와 공동으로 '2013학년도 서울 지역 6개 대학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지역 소재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가 참여한 가운데 8월16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입학사정관전형을 비롯해 9월6일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 따른 대학별 전형방법 및 주요사항 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변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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