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인명 구조차
제주소방서는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행사에 따른 화생방 테러 등 특수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생화학 인명 구조차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구조차는 화생방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염지역 분석과 특수화재 진화 등이 가능하며 차량 내부에는 외부 공기와 차단된 지휘통제실과 제독 샤워실, 호흡용 공기공급 시스템 등 첨단장비가 갖춰져 있다.

또 구조차의 제독장치는 시간당 3600ℓ의 유해물질 해독이 가능하며 15만가지 유해물질 분석도 가능하다.

생화학 인명 구조차의 탑승인원은 모두 9명으로 119구조대에서 운영한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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