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기서 무더기 메달
일반 4개·고등 3개 등 7개 획득

▲ 오세연
▲ 이나래
▲ 임지연
▲ 이슬기

 

 

 

 

 

 

제주 태권낭자들이 제1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서용문) 주최로 6~10일 전남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도청팀은 은메달 1개·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고등부 제주중앙여고는 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등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우선 -57㎏급 오세연(제주도청)은 준결승전에서 신윤수(청주시청)를 7-6,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지만, 결승전에서 김가희(고성군청)에 6-7로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46㎏급 이나래(제주도청)는 8강에서 이민주(영천시청)를 4-1로 꺾고 4강에 진출, 이은미(광산구청)와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격돌했지만 0-1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49㎏급 이슬기(제주도청)는 4강전에서 이서희(고성군청)와 연장접전 끝에 서든패를 당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62㎏급 임지연(제주도청)은 8강전에서 진선영(영천시청)을 1-0을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지만 이승아(김제시청)에게 5-6, 한 점 차로 패했다.

이와 함께 고등부에선 미들급 김신비가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을 비롯해 밴텀급 윤혜리·헤비급 박영서(이상 제주중앙여고)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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