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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공사중지명령 내려야강정마을회 ‘공사중지명령 청원’기자회견
이창민 기자
입력 2012-06-20 (수) 11:31:40 | 승인 2012-06-20 (수) 11:39:45 | 최종수정 2012-06-20 (수) 11:38:49

강정마을회는 20일 우근민 지사는 해군기지 공사중지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정마을회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도지사 강정 해군기지 공사중지명령 청원’기자회견을 갖고 “민군복합항 설계의혹에 대한 ‘공유수면 매립공사 정지를 위한 처분’절차가 들어간 지 100일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근민 지사가 공사중지명령 처분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할 때만 해도 6년째 이어온 해군기지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졌다”며 “하지만 예정된 청문회가 미뤄지는 등 석달이 지난 지금, 우근민 지사의 해결의지 자체의 진정성과 의지에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모든 국민은 청원할 권리를 가진다’는 대한민국 헌법 규정에 따라 제정된 청원법을 근거로 도지사의 공사중지명령처분 청원을 제출한다”며 “오늘 공식 청원을 시작으로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하고 더 이상의 공식적인 수단이 없다면 도민의 명령으로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하는 범도민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정이 설득력있는 대답과 결정에 나서지 않는다면 도지사의 책임을 묻는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  lcm9806@para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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