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5일까지 도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중환경 및 지형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중환경조사는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를 위한 것으로, 21일 중문색달해변을 시작으로 도내 해변 1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해경청은 수중카메라를 이용해 갑작스런 수심지형 변화와 해파리 등 독성생물 유무, 이안류 발생위험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관할내 파출소 근무방법을 기존 3교대에서 2교대로 변경·운영하고 해수욕장 개장기간 수상인명구조자격증을 취득한 경찰관을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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