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일 2200명 매출액 1억6000만원 기록
저렴한 가격·올레 코스 연계 관광객에 '인기'

▲ 동문수산시장

싱싱한 해산물을 특화 취급하는 제주시 동문수산시장이 도민·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문수산시장이 특화시장으로 육성되면서 관광객 및 이용객이 증가해 지난해 기준 1일 2200명 방문·매출액 1억6000만원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보다 6%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증가세는 동문수산시장이 저렴한 가격 뿐만 아니라 올레 18코스와 연계한 웰빙 관광시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소문이 났기 때문이라는 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동문수산시장은 지난해 8월 중소기업청·시장경영진흥원의 여름철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21~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1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기간 중 공동마케팅 분야와 특산물(수산물) 홍보 공적으로 성과우수시장에 선정되는 한편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우수 마케팅 시장으로 연속 6회째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도 관계자는 "시설물의 지속적인 현대화와 경영혁신사업을 통한 관광 쇼핑명소화를 추진 할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몰 운영등 매출 증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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