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여름 피서철 해상교통의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실시되는 안전점검은 관할내 여객선 3척, 유도선 4척, 터미널 2곳, 선착장 7곳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점검사항은 △구명설비와 소방설비의 적정성 여부 △각종 항해·기관·통신장비 작동 및 관리상태 △해양사고 대비 긴급비상훈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함께 해양 관련 사업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해경은 피서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 여객선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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