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800원대 유지…경유도 보름 넘게 1700원대 지속

 제주지역 기름값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지역 유류 평균가격을 보면 보통휘발유는 1887.98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6일 1891.07원을 기록하면서 올들어 처음 1800원대로 진입했고, 지난달 11일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

또한 도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4월16일 2080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지난 5월21일까지 2000원대를 유지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도내 경유 가격은 지난 2일 현재 1742.37원을 기록,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도내 경유 가격 역시 지난 4월16일 1933.89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같은달 24일 1800원대로 떨어졌다. 이어 지난달 15일 올들어 처음으로 1700원대로 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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