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대회, 남고부 -68kg급서

▲ 채경진
제주 태권도의 기대주 채경진(영주고2)이 전국대회에서 은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다가오는 제93회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채경진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 남고부 -68kg급 결승전에서 강호 강광훈(풍생고)을 맞아 1-7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박영준(광주체고)을 7-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채경진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16강전에서 차순혁(신정고)을 만나 5-5의 접전 끝에 뒤차기로 서든데스 승을 거뒀다.

이밖에 남고부 -80kg급에 출전한 양혁준(남녕고2)과 여일반부 -49kg급 이나래(제주도청)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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