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 운영처장이 제주공항내 판매점 선정 입찰비리로 제주지검에 소환된 것과 관련 공항공단 직원과 공항내 상주업체들간 설왕설래.

　입주업체의 한 관계자는 “진위여부를 떠나 그동안 공항공단이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했던것이 사실인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대대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고 역설.

　한편 공항공단 직원들은 이번 일로 도민 및 공항이용객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자 당혹해 하는 표정이 역력.

　또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사정당국의 내사가 본사를 비롯해 전국 지사로까지 번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듯 안절부절.

　김성렬 공항공단 제주지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러울 따름이다”며 “혹시 밖에서 공항공단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느냐”고 반문.<송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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