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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완전한 정착이 요원한 새주소사업하원동 주민 새주소 표지판과 등록주소 달라 불편 호소
잘못설치 확인후 개선돼…3명이 5만여동 새주소 관리 역부족
김용현 기자
입력 2012-07-08 (일) 16:30:19 | 승인 2012-07-08 (일) 16:50:54 | 최종수정 2012-07-08 (일) 21:12:37

저희 집의 구주소는 하원동 561-1입니다. 이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검색하면 하원로 46-1 입니다. 하지만 현재 집에 붙어 있는 표시판에는 하원로 52-1로 되어 있습니다. 같은 집에 다른 주소가 2개라면 어느 것이 맞는 것입니까. 확인을 한 후 하나로 통일시켜야 되는 것 아닙니까. 만일 현재 집에 붙어 있는 표지판이 다르다면 현재 도로명 주소로 부여된 하원로 전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고, 아니면 하원동 마을 전체의 주소가 각각 2개씩 부여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 확인 후 잘못된 것이 있다면  빠른시일 내에 변경해주세요. 주소가 2개여서 살고 있는 집주인조차도 헷갈릴 지경이네요. (7월5일자 제민신문고)


   
 
  ▲ 하원동내 주민이 새주소표지판 주소와 등록주소가 일치하지 않은 것을 확인, 서귀포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바로잡았다. 김용현 기자  
 
새주소(또는 도로명주소)사업이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완전한 정착은 요원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도민들이 상당한 혼선과 불편을 겪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새주소사업이 도입됐지만 여전히 상당한 시행착오와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민원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신문고에 개시된 현장의 경우에도 시에 등록된 주소는 하원동 46-1이지만 실제 주택에 부착된 표지판에는 52-1로 돼 있어 주민들은 등록주소와 부착주소 중 어느 것이 맞는지 알 수 없어 불편을 호소했다.

서귀포시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하원동 46-1이 올바른 주소이며, 새주소표지판이 잘못 설치된 것을 확인해 즉시 바로 잡았다. 또 하원동 지역을 조사해 모두 4

   
 
  ▲ 하원동내 주민이 새주소표지판 주소와 등록주소가 일치하지 않은 것을 확인, 서귀포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바로잡았다. 김용현 기자  
 

동의 표지판이 잘못부착된 것을 확인, 교체했다.

시는 하원동의 경우 2009년 새주소 표지판 설치를 했고, 지난해 주민들이 도로명 변경요구로 인해 재설치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현재 서귀포 지역에서 새주소표지판이 설치된 건물은 5만3000여동에 이르고 있다. 또한 등록시스템과 현장주소 불일치 등의 새주소 관련 민원은 하루에 5~6건 접수되고 있다.

하지만 서귀포시에 배치된 새주소사업 전담인력은 3명에 불과해 일일이 잘못된 사항을 확인하고 신속히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결국 대부분 해당주민의 민원신청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지난해 서귀포지역 새주소 표지판이 100여개가 훼손되거나 떼어졌고, 125곳은 설치가 누락되는 등 현재 설치된 표지판에 대한 보수·사후관리 방안도 절실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하원동의 경우 민원이 제기되자 현장을 확인, 2개 블록에 위치한 건물 4동의 새주소표지판이 반대로 설치된 것을 확인해 바로잡았다"며 "5만동이 넘는 건물에 대한 새주소표지판 설치를 완료했고 앞으로 수시로 잘못된 사항을 확인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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