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포커스> 민선5기 제주도정 2년 성과와 과제
<인터뷰> 김방훈 도기획관리실장

▲ 김방훈 도기획관리실장
"제주발전을 통한 기회가 도민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기획관리실장은 "그동안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재정개혁과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했다"며 "또 제주가 갖고 있는 바람과 물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 제주의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높아졌다"고 지난 2년의 성과를 밝혔다.

또 "도민들 역시 위기를 넘어 제주 대도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었다"며 "구제역 위기 완벽 차단, 해거리 현상으로 인한 2011년산 감귤 가격 폭락 위기 극복,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등의 성과달성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도민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민선 5기 2년 동안의 성과를 통해 '할 수 있다'라는 도민적 자신감을 갖게 된 것도 큰 결실"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정은 오는 9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성공개최를 비롯해 탐라대전, 신공항 조기건설 추진 등 주어진 과제와 사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책의 지향점은 오직 제주도민"이라며 "앞으로도 제주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달라"고 덧붙였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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