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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소중함 배워주고 싶어요”금요일에 만나는 착한가게<93> 제주시 연동 송현어린이집
김경필 기자
입력 2012-07-12 (목) 17:56:33 | 승인 2012-07-12 (목) 18:03:11 | 최종수정 2012-07-12 (목) 18:02:11
   
 
  ▲ 제주시 연동 송현어린이집 오광순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고 싶어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경필 기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고 싶어서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죠. 나눔의 의미를 조금씩 배워 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찾고 있습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송현어린이집. 최근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곳이다.

지난 5월 송현어린이집을 인수한 오광순 원장(39·여)이 나눔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면서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최근에야 어린이집을 인수한 만큼 시설 운영에 신경이 쓰일 법도 하지만 오 원장에게는 아이들 교육이 더 중요하다.

사실 오 원장은 송현어린이집에서 교사로 근무했었다.

4년 넘게 교사로 있다보니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다 보니 송현어린이집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소방서와 경찰서를 견학하는가 하면 경마공원과 한라수목원, 별빛누리공원 등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견문을 넓혀주고 있다.

또 소방대피훈련과 교통안전교육, 감귤 따기 등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오 원장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마음을 이해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끔 지도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지만 오 원장은 그런 나눔교육 속에서 보람을 찾고 있다.

오 원장은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할 때는 몰랐는데, 원장이 되고 보니 시설을 꾸려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부족한 시설 운영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다보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어린이집을 운영한 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착한가게 캠페인도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은 주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눔에 동참한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문의 755-9810.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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