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오전 8시 제주도 남쪽 먼바다 태풍주의보 대치

제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또 이날 정오를 기해서는 제주도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제주에는 태풍 영향으로 시간당 15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낮부터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제주산간에는 내일까지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의 관계자는 "제주도가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며 바람이 강해지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태풍정보에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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