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호 태풍 ‘카눈’이 제주를 내습하면서 강한 비바람으로 강타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귀포시 법환포구에는 집채만한 파도가 덮쳤다. 김용현 기자
제7호 태풍 '카눈'이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 지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리는 등 태풍 영향권에 접어 들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18일 오후 4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170㎞ 해상에서 제주를 향해 이동, 제주시 동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비를 뿌리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강우량은 제주시 13.9㎜, 서귀포시 29.5㎜, 성산 2.1㎜, 고산 5㎜, 한라산 진달래밭 11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카눈은 오늘 오후 9시시께 고산 북서쪽 약 2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 제7호 태풍 ‘카눈’이 제주를 내습하면서 강한 비바람으로 강타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귀포시 법환포구에는 집채만한 파도가 덮쳤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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