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일 기수와 호흡을 맞춘 '백록비천'(암말·4세)이 한 여름 밤 대상경주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이상걸)는 21일 제5경주 1610m경주로 펼쳐진 제8회 KCTV배 대상경주에서 백록비천이 명실상부한 한라마 1등급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명일 기수에 이어 지난해 제7회 KCTV배 대상경주 우승마인 4번 마 '수사대'(수말·5세)가 김용섭 기수와 호흡을 맞춰 2위를 기록해 복승식 7.6배, 쌍승식 17.2배의 배당률을 터트렸다. 
 
한편 '백록비천'의 우승으로 고성동 조교사와 조합마주인 '광명종합'에도 큰 기쁨을 선사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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