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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법'통해 '사는 법'나눠요가정위탁지원센터 '벙·짝·짝'여름나기 프로그램
21·22일 서귀포 지역 아동 등 대상으로 진행
고 미 기자
입력 2012-07-23 (월) 18:41:52 | 승인 2012-07-23 (월) 18:45:06

서귀포 가정위탁 어린이·청소년들이 '노는 법'을 나눴다. 보통과는 거리가 먼, 하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꿈을 키우는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사는 법'이다. 알게 모르게 혼자 노는 것이 익숙해져버린 아이들이 누군가와 함께, 또는 누군가를 위해 뭔가 한다는 것은 특별하지만 필요한 과정이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강철남)의 '벙·짝·짝'여름나기 프로그램이 21·22일 이틀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열렸다. 제주시 중심 프로그램이 많은 탓에 번번이 교통수단 걱정을 했던 서귀포 아이들이 기를 편 순간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세심한 관심 부족으로 인터넷 중독이나 탈선 위험이 높은 어린이·청소년들의 마음을 다잡는 수단으로 '놀이'가 동원,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몇 번 상담보다는 부대끼며 노는 것이 마음을 여는 데 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의미있는 방학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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