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시영이 또다시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시영은 26일 경상북도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 아마추어 복싱대회 48㎏급 결승전에서 10대7로 판정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영은 이날 결승에서 지난해 전국 여자 복싱 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지유진(경남 진해여고)을 만나 힘겨운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판정승으로 챔피언 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 아마추어 복싱계를 평정했다. 
 
이시영은 드라마 배역을 위해 복싱에 입문, 지난 2010년 3월 제7회 전국여자신인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급이하에서 우승하면서 팬들은 물론 복싱관계자들도 놀라게 했다. 이시영이 철저한 자기관리와 훈련으로 늘씬한 몸매까지 갖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복싱다이어트' 붐이 불기도 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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