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안금애 선수는 29일 벌어진 여자 유도 52 kg급 결승에서 쿠바의 베르모이 아코스타 야네트 선수를 연장전 끝에 유효승을 거뒀다.
북한 여자 유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의 계순희 선수 이후 16년만이다.
한편, 엄연철 선수도 28일 역도 56kg급에서 추켜올리기(용상) 세 번째 시도에서 168kg을 성공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북한은 유도와 역도의 금메달 두 개와 동메달 한 개를 따내 205개 출전국 가운데 공동 5위에 올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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