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자암

△불교문화·생태탐방로(옛 하원수로길 복원) 

법정사 옛 하원수로길은 하원동 산 1번지인 영실 존자암에서 하원 법정사~법화사~대포 약천사까지 아우르는 지역주민들의 옛 불교문화탐방 코스였을 뿐만아니라 한라산 등반코스로도 많이 이용했던 길이었다.

옛길 곳곳에 존자암, 무오 법정사, 하원법화사 등 오래된 전통사찰 문화재가 산재해 있으며 이와 연계한 불교문화 및 생태탐방코스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하원 법정사 수로길이 복원됐다.

탐라시대부터 시작돼 제주불교 문화유산을 연구할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인 존자암과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의 시발점이 된 무오 법정사 항일 운동 등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가치는 단순한 길이 아닌 과거와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새로운 ‘길’의 참된 의미를 깨우쳐 주고 있다.

▲ 주상절리대

△신비로운 주상절리대

주상절리는 서귀포시 중문동~대포동 해안을 따라 분포돼 있으며 용암이 바다와 만나면서 급격히 냉각돼 생성된 6각형 기둥모양의 바위다.

지난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됐으며 파도가 높은 날에는 하얀 거품을 뿜어내며 바위에 부딧히는 파도를 감상하면서 지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벚꽃길

△중문 시가지 천제연로

중문 도심속 숲길과 꽃길의 만남으로 봄날 아늑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중문 시가지 천제연로는  중문동주민센터에서 중문 시가지를 통과해 천제연폭포 주차장까지 약 1.2㎞에 걸쳐 이어져 있다. 길가 양 옆 가로수인 벚나무 가지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모습은 마치 터널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특히 벚꽃이 활짝 핀 봄에는 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화사한 분위기에 취해 서로 사진을 찍는 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대포해안도로

△대포 해안도로 유채꽃길

중문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은 지나가는 대포해안도로는 향기로운 유채꽃향기와 바다내음이 가득하고 대포해안 절경이 서로 조화돼 드라이브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 인근에는 다양한 관광지 및 맛집들이 산재해 제주만의 멋을 맘껏 느낄수 있는 나들이 길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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