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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감귤 적정 58만t 이하 전망농촌경제연구원, 생리낙과 ↑ 착과량 6%↓
도농업기술원, 낙과현상 비교적 양호 "가격 호조 기대할 만"
고 미 기자
입력 2012-08-07 (화) 09:11:38 | 승인 2012-08-07 (화) 09:14:01 | 최종수정 2012-08-07 (화) 09:15:20

2012년산 노지 감귤 생산과 관련해 기관별로 각기 다른 전망이 나왔다. 지역별 착과와 생리적 낙과에 대한 해석에서는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감귤 생산량에 있어 적정생산량으로 추정하고 있는 58만t을 밑돌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이런 상황이라면 품질관리만 뒷받침되면 지난해에 이은 감귤 가격 호조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일 발표한 8월 농업관측을 통해 올해 노지감귤 착과량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며 7월초 높은 야간 기온 등의 영향으로 열매만 떨어지는 2차 생리낙과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일조량이 양호한 제주시의 착과량은 지난해에 비해 12% 늘어난데 반해 서귀포시는 장마로 인한 일조부족으로 감귤 열매가 많이 떨어지며 착과량이 지난해 대비 6%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대해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7월말까지 진행한 현장조사를 근거로 지역별 낙과현상이 예년에 비해 비교적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올해산 감귤의 경우 봄순이 많이 나면서 대체적으로 1차 생리낙과가 많았다는 것이 도농업기술원의 분석이다. 5월 중·하순, 6월 초순에 걸쳐 예년에 해 강수량이 150㎜ 정도 줄어들면서 양·수분 이동이 저조한데다 6월초 야간 기온이 평년대비 높게 형성되면서 꽃자루와 열매 모두가 떨어지는 1차 낙과 현상이 심화됐었다. 실제 평균 74.9% 수준이던 1차 생리낙과가 올해만 96.8%나 나타나며 농가와 생산자 단체 등을 긴장시켰다. 2차 낙과는 평년(12.9%) 수준의 절반 정도인 6.3%에 그쳤다.

지역별로도 1·2차 생리낙과를 종합해 동부 지역 낙과율이 88%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제주시 86%·서귀포 79%·서부 77.4% 등이 순으로 집계, 평균 81.8%의 낙과율을 나타냈다.

낙과율이 평년을 밑돌면서 전체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월말 올해산 감귤 생산량을 55만6000t으로 추산했었다. 이달 20일부터 열매수를 기준으로 한 2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낙과율 등을 감안할 때 당초 추산치를 다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전년 48만 565t보다 14.3% 많은 54만9452t이 생산됐지만 이중 50만106t이 처리, 4323억80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리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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