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일 경상남도 남해도 남면 종단에서 서면 종단해역에 첫 적조경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하지만 조류와 바람 방향 등을 감안할 때 제주지역에는 적조 현상이 발생치 않을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예상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부터 남해도 해역은 남동풍계열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고 있으나, 조류 및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적조띠의 이동·확산 변동거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5일과 6일 광역 조사한 결과, 남해도 남측 먼바다에 적조생물이 넓게 산재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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