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국제배구대회 등 3개 대회 2400여명 참가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8월 도내 그라운드는 그 열기 만큼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8월 중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참가하는 배구대회 등 모두 3개 대회 24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배구연합회(회장 양승석)가 주최·주관하는 한·중·일 생활체육 배구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5회 한중일생활체육국제배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한라중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천진시연합팀과 일본 후쿠오카 여성팀, 도쿄 남성팀 등 전국에서 37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시니어부와 직장부, 각 시도 연합회팀부 등 3개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는 각부 조별리그를 거쳐 4강 진출팀을 가린 후 토너먼트전을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 개최는 생활체육인의 교류를 넘어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홍보와 해외 스포츠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정식)가 주최·주관하는  '2012김만덕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가족 1300여명이 참가, 오는 19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돼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방식은 각 시도대항과 클럽대항으로 진행되며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으로 펼쳐진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200여명이 전국 최강팀을 가리며 도내 47개 클럽이 참가해 정상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밖에 한국장년테니스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오재윤)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삼다수배전국장년테니스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연정테니스장에서 전국 16개 시도 300여명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우정을 다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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