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열대야 연속발생일수가 20일 현재 제주시가 30일, 서귀포 29일 연속 발생하면서 2000년 이후 열대야 최장 열대야 현상 발생 일수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제주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남부지역에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산간지역에는 가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다가 밤 늦게 그치겠다.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3도로 어제(19일)와 비슷하겠다.
특히 제주도서부와 북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바다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내일(21일)도 제주도는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대기불안정으로 낮에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2도가 예보됐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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