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자들. 사진 왼쪽부터 반 로이글렌, 타카히로 김, 아일란 몰겐스턴.
제7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자가 발표됐다.

2012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10~18일 열린 콩쿠르에서 베이스 트롬본에 아일란 몰겐스턴(이스라엘), 유포니움 반 로이 글렌(벨기에), 튜바 타카히로 김(한국·재일교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올해 첫 신설된 타악기 부문에서는 1위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타악기 결선곡을 위해 이번 콩쿠르에서 초연된 '제주의 이미지'(작곡 얀 반 랜더겜)도 입상자 음악회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은 "매년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경연에 대한 긴장으로 풍성한 연주를 펼치지 못했다"고 고 밝혔다.

1위 수상자에게는 세계적 악기 제조사 ADAMS(네덜란드), BESSIN(프랑스). YAMAHA(일본)로부터 악기가 협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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