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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동, 그 역사속으로…
박훈석 기자
입력 2012-08-23 (목) 09:57:27 | 승인 2012-08-23 (목) 10:03:00 | 최종수정 2012-08-23 (목) 10:02:43

화북동에 산재한 문화재를 찾으려면 옛길을 따라서 화북에서 조성한 문화탐방로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화북이 친근하고 익숙한 고장으로 다가 올 것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마을,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 그 역사속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 바다의 신 선왕신을 모신 해신사.  
 
△ 해신사

해신사는 바다의 신인 선왕신을 모시는 신당으로 화북포구를 오가는 배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용왕제를 드리기 위해 세웠다. 1820년(순조 20년) 한상묵 목사가 축조한후 1841년(헌종 7년) 이원조 방어사가 건물을 보수했다. 1849년(헌종 15년) 장인석 목사가 해신지위(海神之位)'라고 비석을 새기었다.

 

 

   
 
  ▲ 조선시대 제주도의 방어시설 화북진성.  
 
△ 화북진성

화북진은 조선시대 제주도의 군사적 방어시설인 화북진이 설치된 자리로서 조선후기 9진으로 편성되면서 모든 진에 성이 축조됐다. 화북진의 서북쪽에는 제주목사 김정이 방파제를 쌓았다는 화북포구와 김정의 공적비가 있으며, 방파제와 인접한 곳에는 해신에게 바다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해신사가 있다.

 

 

   
 
  ▲ 환해장성 중 잘 보존돼 있는 별도환해장성.  
 
△ 별도환해장성

별도환해장성은 화북1동 연대동산에서 삼양3동 버렁마을까지 약 1Km 정도에 걸쳐 축조됐다. 회곽도를 볼 수 있는 부분도 상당한 길이가 되고, 연대동산 동쪽 200여m 지점에서는 배수구도 확인되는 등 환해장성 중 잘 보존되고 있다. 별도환해장성은 안벽과 바깥벽을 갖춘 2중성으로, 주변의 크고 작은 돌을 이용하여 벽을 쌓았고,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길이는 약 620m. 잔존 높이 2.3~2.5m. 성의 형태는 단일경사의 외벽에 직립에 가까운 단일경사의 내벽으로 되어 있으며, 축성형태는 내?외벽을 갖춘 협축이고, 주변의 크고 작은 자연석을 이용하는 잡석 채움이다.

   
 
  ▲ 삼성신화가 깃든 유적 삼사석.  
 
△ 삼사석(三射石)

삼사석은 제주 개벽신화인 삼성신화와 관련된 유적. 삼성신화에 의하면, 고을나ㆍ양을나ㆍ부을나라는 세 신인이 땅속에서 즉 삼성혈에서 솟아났고, 이후 벽랑국의 세 왕녀가 바다로부터 돌함에 담겨 떠오니, 나이 순에 따라 장가들다. 이어 활을 쏘아 거주할 땅을 정했는데 각각 일도리, 이도리, 삼도리라 하였고 농업과 목축을 시작해 날로 번성하고 나라도 세웠다. 이때 쏜 화살에 맞은 돌 셋을 일컬어 삼사석(三射石) 혹은 시사석(矢射石)이라 하며, 그 장소를 '살쏜디왓'이라 부른다.

박훈석 기자  hss97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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