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이나 영농폐기물 무단투기장으로 이용되던 장소에 소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의 쉼터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림읍(읍장 현의홍)은 그동안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 투기장으로 이용되던 상명·명월·월림리 입구인 속칭 ‘자고내’일대 600여평에 대해 최근 주변을 깨끗이 정비하고 운동시설을 갖추는등 ‘자고내 쉼터’소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곳은 3개마을의 입구로 연결되는 삼각지인데다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분재예술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데도 불구, 각종 쓰레기가 널려있어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한림읍은 토지내에 산재한 돌을 이용해 울타리와 돌탑을 조성하는 한편 돌하르방과 인조목 탁자 및 의자등의 시설을 했고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공간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도 갖췄다.<강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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