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입산 농수산물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해경청은 태풍으로 국내산 농수산물 가격폭등과 추석을 전후해 각종 제수용품 등의 수요증가로 원산지 허위표시 등의 불법 상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청은 특별 전담반을 편성, 대형할인매장·수산물 가공업체·제주특산물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판매 행위, 원산지 둔갑판매 행위 등을 단속한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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