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기온 평년 24.8도보다 0.8도 높아
비도 1115.2㎜ 평년보다 334.1㎜ 더 내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올해 여름 제주지역은 평년보다 무더웠고, 비도 많이 내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제주지역은 이동성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무더운 날이 많았다.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제주지역 평균 기온은 25.6도, 평년 기온 2.48도보다 0.8도 높았다.
 
평균 최고 기온과 최저기온도 각각 평년 27.8도와 22.3도보다 0.4도, 1.1도 높은 28.2도, 23.4도를 기록했다.
 
강우량도 평년보다 많았다.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제주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모두 1115.2㎜로, 평년 781.1㎜보다 334.1㎜가 더 내렸다.
 
비가 내린 날은 42.5일로 평년 39.6일보다 2.9일 많았고, 폭염일수는 제주시 5일, 서귀포시 2일, 성산 1일, 고산 4일을 기록했다.
 
또 열대야 일수는 제주시 41일, 서귀포시 36일, 성산 24일, 고산 29일 등 평균 38.5일로 최근 10년 동안 28일이었던 것보다 10.5일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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