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소장 윤용택)는 오는 14~15일 국제교류회관에서 '2012 탐라대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 주제는 '바다로 열린 세계, 제주의 해양문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일본·미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해양문화학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의 해양문화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참가자들은 제주문화 형성과 전승 과정을 밝히는 데 주안점을 두면서 아시아 태평양 각 지역문화를 고찰하고 지역간 인적 교류와 문물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윤용택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 지역과 제주의 해양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의하는 등 제주문화 전승의 올바른 방향을 탐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754-2310(탐라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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