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내달 15일까지

제주은행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철인 추석을 맞아 특별 지원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추석절을 전후해 크게 늘어나는 직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등의 운전자금 수요를 감안, 다음달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석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별자금의 총 지원 규모는 500억원 범위 이내로, 업체당 최고 7억원(일반자금 대출 6억원,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 1억원 이내)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년이고, 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인 경우 기존 금리에서 0.5%p d인하한 금리를 적용한다. 구매자금 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도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최대 1%p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다.

특별자금 지원 기간 중 대출 상환이 도래하는 기존 고객에 대해서도 상환기간을 특별 연장해줄 계획이어서 일시적인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의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문의=720-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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