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말레이시아주니어대회, 여자복식 2위

제주 배드민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지원(제주여고2)이 국제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키아라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2말레이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지원은 채유정(성일여고 2)와 호흡을 맞춰 결승에 올랐지만 팀동료인 이선민(성지여고2)·신승찬(성심여고3) 조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김?채 조는 1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4-22로 먼저 따내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21-23, 15-21로 내리 2개 세트를 내줘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